하나님 나라의 그루터기가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0월 18일, 토 ) -
약하디 약한 저희를 부르셔서 강한 주님의 군사로 삼아주시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저희를 부르셔서 지혜로운 일꾼으로 삼아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리며 찬양을 높여 드립니다.
날이 갈수록 경제적인 어려움은 깊어만 가고 사회적인 혼란은 더해 가는데
이 땅의 정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법을 밥먹듯이 어기고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말을 수없이 바꿔가며 백성들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이사야5:20)고 하신 말씀이 정말로 실감나는 때입니다.
이런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몸바쳐 일할 일꾼을 부르시는 음성을 듣게 하소서.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 것인가?"고 부르시는 음성에
이사야 선지자가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라고 했듯이
저희도 주님의 부르심에 담대히 응답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비록 힘들고 어려운 길이요, 외로운 고난의 길이라 해도 담대한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시는 강한 손을 부여잡고 앞만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그루터기가 되어 거룩한 씨를 뿌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응답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예묵12>하나님 나라의 그루터기 되어(10월18일,토)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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