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쳐 십자가에 복종시키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1일, 토 ) -
가을이 점점 깊어져 마음엔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온 11월의 첫날,
그래도 저희의 영혼은 따뜻한 주님의 은혜안에 보호받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저희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좋은 날이 되게 하여주소서.
세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크리스쳔에게까지 거짓과 위선을 강요하며
주님의 뜻대로 바르게 행하지도 않는 자들을 존귀한 존재라 섬기게 하고
남을 속이며 공의를 훼방하는 자들을 의로운 사람이라 말하게 하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모순과 불의를 쓸어버리고 공의와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줄로 믿습니다.
참 스승되신 주님, 예수님의 뒤를 따라 땅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그 나라와 의를 위해 일하라 하셨으니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거짓과 위선을 거부하며 오직 진실을 지키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하게 하소서.
이사야 선지자께서 "그러나 고귀한 사람은 고귀한 일을 계획하고 그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사 32 : 8)라고 전했듯이 고귀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러기위해 날마다 자신을 쳐서 십자가에 복종시키는 결단과 용기를 가지고
인내하고 절제하며 악에서 떨어져 높이 계신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비록 외롭고 힘들더라도 골고다의 길을 가신 주님의 뒤를 따르게 하옵소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마음깊이 간직하게 하시며 꼭 이루도록 힘주시는
능력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예묵24>자신을 쳐서 십자가에 복종케(11월1일,토)
200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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