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돕는 좋은 친구관계를 맺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9월 13일, 토 ) -
기쁘고 즐거운 민족의 명절에 고향을 찾아 어른들을 뵙고 인사하며
오랜 친구들과 만나 정다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은혜내려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험하고 힘든 세상이지만 마음을 열어 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를 주셔서
뜻을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신 섭리에 감사 드리며,
흉허물을 터놓고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다가 혹시 잘못하는 일이 있을 때는
기탄없이 충고하고 잘할 때에는 칭찬하는 좋은 친구관계를 맺게 하소서.
무거운 짐도, 삶에 대한 고민도, 신앙의 어려움까지도 털어놓고 대화하므로
마음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해결의 길을 찾는 기쁨까지 얻게 하시고,
나아가 힘든 상황에 처하거나 곤경에 빠지게 될 때에는 서로 도와 해결하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친구간의 우정을 맛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 "쇠붙이는 쇠붙이로 쳐야 날이 날카롭게 서듯이 사람도 친구와 부대껴야
지혜가 예리해 진다."(잠 27 : 17)는 잠언의 말씀처럼 친구들과의 생활에서
서로 이끌어 주고 독려하므로 성장을 돕는 소중한 관계를 맺어가게 하소서.
잘못된 일은 서로 비판해 주고 어려움을 당했을 때는 서로 위로해 주되
결코 친구를 배신하거나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대하는 친구가 되게 하소서.
저희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잠묵86>서로 돕는 친구관계를 맺도록(9월13일,토)
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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