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재물을 나누며 선을 행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8월 21일, 목 ) -
어느덧 무더웠던 더위가 물러가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아름다운 계절을 느끼며, 오묘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 앞에서
다시한번 겸손히 머리숙여 크신 권능을 찬양하며 영광을 드립니다.
재물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도구일 뿐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나
행복의 지수는 될 수 없으며, 더구나 인격의 척도는 더욱 아님을 기억하며
절대 재물로 사람을 구속하는 도구로 사용하지 않도록 명심하게 하소서.
오직 사람을 이롭게 하고 편리하게 하는데 선용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재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인간에게 행복을 안겨다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커다란 불행을 가져올 수 있으니, 재물로 자신의 정욕과 명예욕을 채우거나
다른 사람을 자기 아래에 두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재물을 악한 일에 사용하면 당장은 유용한 듯 보이고 다 얻은 듯 보이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멸망의 길에 들어서게 됨을 잊지 말고 명심하게 하소서.
재물은 결국 하나님께서 나에게 일하도록 맡겨두신 도구임을 인정하되,
"남을 잘 보살펴 주는 사람이 복을 받을 것은 그가 자기의 먹거리를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기 때문이다."(잠22:9)고 축복하신 말씀처럼
선을 행하면 그 복이 다시 내게로 돌아오는 축복의 원리를 깨닫게 하소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마음에 원하여 자발적으로 선을 행하도록 도우시는
인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잠묵67>기쁨으로 나누며 선을 행하라(8월21일,목)
200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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