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순종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7월 27일, 주일 ) -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던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날을 맞아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때에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기적으로 요단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었으며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 주셔서 정복할 수 있었던 사실을 기억합니다.
주님, 저희가 항상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므로 세상을 이길 수 있게 하소서.
그러나 가나안 사람들을 다 쫓아내라고 하시는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그들과 어울려 살면서 가나안의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더 이상 그들을 도와주지 않았던 사실을 기억합니다.
주님, 저희가 잠시도 주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음을 결코 잊지않게 하소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벗어나 평안을 얻게 되고서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므로 적의 침략을 받았듯이,
저희도 고통의 때에만 하나님께 부르짖을 뿐 조금만 형편이 좋아져도
다시금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지난날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이후로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성경말씀을 통해 진정한 회개와 깨달음을 얻도록 섭리하시며 인도하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오직 주님만 섬기며 순종하게 하소서(7월27일,주일)
200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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