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에 밝은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7월 18일, 금 ) -
무더운 여름 날, 달아오른 대지를 적셔주는 한줄기 소나기와 같이
흐르는 땀방울과 타는 목마름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한모금 샘물과 같이
언제나 저희의 삶에 놀라운 변화와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저희가 죄 사함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되었으니
이후로는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는 지혜로운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지혜로운 사람은 의에 밝아 정직하게 행하기를 좋아한다고 하셨으니
작은 이익에 얽매여 의를 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또한, 택함받은 백성으로서 감당해야할 의무와 사명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늘 감사한 마음으로 희생과 수고를 감내하며 그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특히 "미련한 사람의 말은 교만하여 매를 자청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그를 지켜 준다."(잠 14 : 3)고 하셨으니 저희의 입술을 주장하여 주셔서
어리석은 자와 같이 입술로 범죄하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바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셔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고 주께서 주시고자하는 교훈을 깨닫게 하소서.
저희는 이미 하나님 앞에 드려진 인생이오니 다시는 죄의 길에 빠지지 않고
한 순간의 실수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자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잠묵38>의에 밝고 지혜로운 사람은(7월18일,금)
200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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