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감추고 주님의 계시를 깨닫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7월 20일, 주일 ) -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내려주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모든 삶의 굴절을 잘 극복하며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을 감사드리며
저희가 사는 날동안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광야를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 축제를 행하게 하시므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은혜를 항상 잊지않게 하신 하나님,
오늘 저희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신 놀라우신 은혜를
항상 기억하며 감사할 뿐 아니라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광야생활 내내 조그만 어려움이 닥쳐와도 소리치며 불평하던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와서는 두려워하며 들어갈 수 없다고 불순종했던 것처럼,
오늘 저희도 주님의 뜻과 계시를 받들기보다는 내 뜻 내 생각을 앞세우며
하나님을 거스르면 마침내 모진 죄의 댓가를 치르게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자연과 환경을 통하여, 때로는 직접 계시로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바로 분별하고 지혜롭게 깨달아서
죄악이 만연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바른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날마다 깨어 기도하므로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므로 저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발견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주님의 날,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므로 영혼이 맑아지도록 도우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나를 감추고 계시를 깨닫게 하옵소서(7월20일,주일)
200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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