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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묵142>하늘의 분깃을 사모하는 삶(5월16일,금)
200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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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분깃을 바라며 사모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5월 16일, 금 ) -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오늘도 아름다운 새 날을 맞이하게 하시고
주님 주시는 풍성한 사랑을 받아 누리게 하시니 감사를 드리오며
날마다 주님의 은혜가운데 복된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앞을 막을지라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부르짖고 간구하는 소리를
주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고 주님 앞에 매달리게 하소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주실 분은 하나님 뿐 이심을 확신하게 하소서.

또한, 캄캄한 밤중에 어둠 속을 걸어가듯 누구도 자신의 앞날을 알 수 없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지만, 주님은 우리의 운명을 미리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따라 적절하게 인도해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스스로 자신의 앞날을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교만에 빠져서
악인들의 흉계에 빠져들 수밖에 없음을 절대로 잊지 않게 하옵소서.

땅을 분깃으로 받지 않았던 레위 지파 사람들이 고백했던 것처럼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분깃은 주님뿐"(시 142 : 5)이니,
주님을 섬기는 일만이 내게 주어진 권리요 의무이라고 고백하게 하소서.
세상의 땅을 분깃으로 받은 사람은 땅에서 나오는 소산만을 얻게 되지만
하나님을 분깃으로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받게 됨을 깨닫고
세상의 것을 바라지 말고 오직 하늘로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