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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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묵133>가정의 소중함을 새기는 하루(5월3일,토)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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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기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5월 3일, 토 ) -

우리에게 아름다운 가정을 허락하셔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우며
기쁨을 나누도록 은혜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며
항상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시인이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하면서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시133 : 1)이라고 표현한 말씀처럼,
우리에게 가족을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축복으로 주신 선물임을 깨닫고 고백하며 베푸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 사랑을 나누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신선한 활력을 일으킬 뿐 아니라,
이웃 친구들과 온 나라에 이르기까지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모든 가족들이 서로 배려하고 삼가 조심하므로 화목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위로 어른을 공경하고 아래로는 자녀를 사랑하므로 서로의 마음을 모으고
이웃의 약한 사람들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하나님께로부터 값없이 받은 사랑을 형제자매와 이웃을 향해 나누게 하소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겉으로 드러나고 형식적으로 표현되는 사랑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가족사랑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가정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며 사랑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