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미리 경험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5월 4일, 주일 ) -

눈부신 햇살이 방안 가득 비추는 아름다운 주님의 날 아침에,
한결같이 부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속 깊이 느끼며
우리의 입술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감사와 찬양을 주께 드리나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가정을 주신 주님, 먼저 우리 가정이 믿음 안에서 하나되어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가족간에 서로의 신앙이 달라 마음 아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간절한 기도를 들으셔서 속히 인가귀도 되는 축복이 임하게 하여 주소서.

또한 우리 가정에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권위와 질서가 유지되게 하소서.
부모님께 순종하고 자녀들을 잘 양육하며 부부간에 깊은 사랑을 나누므로
진실된 정이 넘치고 서로의 필요를 먼저 채워주는 가족들이 되게 하소서.
하지만 권위가 남용되는 일이 없도록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나 욕설이 없는 바르고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자녀들이 자라면서 부모님의 모습을 닮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진실되고 모범적인 부모가 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며 노력하게 하시고,
우리가 자녀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신실한 사람으로 양육하는 일이
평생토록 나를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길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정이 되어
이 땅에서 천국의 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화평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