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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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묵71>젊을 때나 늙을 때나 변함없이(2월5일,수)
200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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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언제나 변함없이 보호하여 주소서
- 새아침의 기원 ( 2월 5일, 수 ) -

우리의 일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잠시도 소홀하지 않으시고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품안에 거하도록 인도하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월이 흐르면 아무리 젊고 힘이 세던 사람도 점점 기력이 약해지고
사람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이지만,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거나 잊혀지지 않고
언제나 주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신실한 신앙인으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인하여 편안하게 살 수 있었고
그 은총의 손에 이끌려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길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비록 우리의 육신은 늙어가고 약해질지라도 늘 변함없이 보호해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관심은 늘 변하고 달라지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녀들이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시인이 그랬듯이 "주님께서는 나를 전보다 더 잘되게 해 주시며, 나를 다시
위로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시71:21)는 고백이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늘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심을 잊지 말게 하소서.

우리를 늘 주께로 가까이 나아가도록 인도하시는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