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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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묵51>주님, '정한 마음'을 주옵소서(1월11일,토)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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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에게 '정한 마음'을 주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월 11일, 토 ) -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덮으시며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지은 죄를 고백할 때에 모두다 사함 받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리높여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셀 수 없이 많지만 가장 크고 귀한 은혜는
우리의 모든 죄가 보혈의 공로로 사함 받게 된 것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피 속에 흘러 내려온 모든 죄의 흔적마저도 다 사라지게 하시고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까지도 다 용서하여 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며,
이 놀라운 축복을 매일 매일의 삶 속에 간직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깨끗하게 씻김 받은 새로운 몸과 마음을 갖게 되었으니
이후로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정한 마음' 주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시인이 서원했던 것처럼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시고
내 속을 견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시51:10)라고 고백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아가는 정결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간절히 원하옵기는, 우리가 구원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로
사탄은 우리를 다시 죄의 길로 빠지게 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우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주만 바라보며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라
반듯하게 살아가므로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하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