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처 되시는 주님께 두 손을 높이 들며,
우리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환난 날에, 부르짖는 자들에게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아버지 하나님,
삶의 문제로 이 새벽까지 잠 못 들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주께서 아시오니,
불 꽃 같은 눈으로 돌봐 주시고,
능력의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옵소서.
문제 앞에 놓인 것이 시험이 아니라,
문제 앞에서 기도하지 않는 것이 시험임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깊은 수렁에 빠질 때에도, 바울과 실라처럼 찬양하게 하시고,
권력과 물질이 있는 자리에서는, 다윗처럼 겸손하게 하옵소서.
눈 앞에 펼쳐진 고난이,
우리를 세우기 위한 주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인생길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만 해석하게 하소서.
어디서든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하고, 믿음의 반석 위에 서게 하시며,
선 악의 기준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주의 자녀들이 실족하지 않게 해주소서.
삶의 언어와 행동으로 전도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해 주시고,
복음 전파에 힘쓰는,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 되게 해 주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