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둠을 이기시고
새로운 새벽과 하루를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새로운 하루,
한 달과 1년의 세월이 시작되고 끝나는 모든 것이
주의 섭리임을 고백합니다.
세월속에 숨 쉬며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주의 주권과 섭리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모든 시간 속에 주님은 일하고 계셨지만
우리는 주님의 손길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책망하시지 않으시고, 묵묵히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주님께 기도하오니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주님의 뜻을 알게 해 주소서.
주님,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은총이
한 때의 추억처럼 흘러가지 않게 하시고
마음에 깊이 자리 하게 해주소서.
땅에 뿌려진 씨에서 싹이 자라듯
우리가 들은 진리의 말씀과 은총이
마음 밭에 뿌리 내리게 하셔서
농부이신 주님께 기쁨을 드릴 열매를 맺게 하소서.
주님, 이 한 해를 보내며,
언제가 이 세상에서도 마무리하게 될
우리 인생을 생각합니다.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늘 깨어 있으라는 주의 말씀을 새기게 하소서.
하루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며
세월을 아끼게 해 주소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