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1일, 주일 ) -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는 12월의 첫날을 주님의 날로 맞이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대강절 첫 주일 아침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총이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원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게 되었지만
자비하신 하나님은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려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그것도 부족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의 제물로 보내 주셔서
믿는자는 누구나 속죄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도 감사하여 부족한 우리의 입술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을 뿐입니다.
이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속죄함을 받았으니 이제 이후로는
선한 양심과 정결한 몸과 참된 마음으로 온전한 믿음을 지켜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직접 만나고 사귈 수 있는 문이 열렸으니
주님과 함께 온전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먼저 우리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와 같은 확고한 믿음을 회복하게 하소서.
또한 전혀 흔들림 없는 이 믿음 위에 다시 오실 주님께서 약속해 주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의 굳건한 신앙고백으로 가득 채우게 하소서.
그날이 올 때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빌2:3)
예수님께서 몸으로 보여 주셨듯이 사랑과 선한 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바른 삶의 선한 인도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온전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12월1일,주일)
20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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