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을 완전히 의지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2월 6일, 금 ) -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몰려오는 고난과 시험에 맞서
담대하고 꿋꿋하게 이겨내도록 지키시며 힘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총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가는 동안 갑자기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에 맞닥뜨리게 될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처럼 힘들 때만 하나님을 찾는 이기적인 믿음이 아니고
진정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
다만 고난의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청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삶 전체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 놓고 모든 문제의 해결을 내어 맡기는
완전한 의지의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자랑스런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 직전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함께 하실 것을 굳게 믿었던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시편기자가 "우리 조상이 주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믿었고 주님께서는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시22:4)라고 떳떳하고 담대하게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도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확고히 의지하게 하소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 자랑스런 믿음으로 칭찬받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어둠 속에 빛을, 환난 날에 소망을 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시편묵상22>주님만 절대 의지합니다.(12월6일,금)
200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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