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주의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9일, 토 ) -
날로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우리를 평안하게 인도하시며
크고 넓으신 하나님의 장중에 품어주시는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생활이 때로는 기쁠 때도 있고
때로는 슬플 때도 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총을 사모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먼저 아시고
충분하게 공급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간절히 원하옵기는 우리의 생활이 게으르거나 나태하지 않도록 지켜주시며
어리석고 나약한 생각에 사로잡혀 머뭇거리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섬세한 마음으로 작은 일도 꼼꼼하게 챙기는 성실한 청지기가 되게 하시고
비록 빠르지는 않아도 꾸준히 일하는 신실한 주의 일꾼이 되게 하소서.
때로 우리의 마음에 교만한 생각이 들 때에는 주께서 겸손하게 굽혀 주시고
때로 우리의 마음에 허영된 욕심이 생길 때에는 주께서 쳐서 꺽어 주소서.
오직 주님 주시는 힘을 가지고 나아가 악한 영들을 이기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은혜만이 언제나 우리의 심령에 충만하게 하소서.
우리를 아름다운 삶으로 인도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신실한 주의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11월9일,토)
200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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