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 아래 살도록 지켜 주소서
- 새아침의 기원 ( 11월 16일, 토 ) -
주의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한없는 복을 베푸시며
날마다 은혜의 방패로 지켜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주님 은혜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토록 주님을 실망시켜 드리고 어긋난 길로만 나아가던 죄인인데도
끝까지 참고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마침내 십자가의 희생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지극하신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또한 우리를 너그럽게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그 어떤 힘으로도
결코 끊을 수 없는 깊은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켜주시니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시편 기자가 "주님께서는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복을 베풀어주시고
큼직한 방패처럼 그들을 은혜로 지켜 주신다."(시5:12)고 고백했듯이,
우리를 에워싼 대적들과 저들의 위협에서 지켜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 맡기고 오직 주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언제나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 앞에 예배드리므로
신앙의 삶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은혜의 방패'를 체험하게 하소서.
주께로 피신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뻐하고 길이 즐거워 할 것이라고 했으니
우리가 주님 앞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 전에 상달되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시편묵상5>주님의 은혜 아래 살려면(11월16일,토)
200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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