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열매맺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7월 13일, 토) -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오직 앞만 바라보고 사는 가운데
벌써 7월의 한 주간을 보내고 두 번째 토요일을 맞아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높여 드립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나 신중하게 준비하고 기도로 시작해야 하지만
마칠 때는 더욱 조심하며 작은 실수도 없게 해야 함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특별히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에는 마음과 정성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므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종들이 되게 하소서.
구원과 생명의 주님 앞에 충성을 다하므로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와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셨을 뿐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던 우리를 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기 위한 하늘 나라의 일꾼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 일에 부름 받은 은혜를 더욱 감사하며 맡겨주신 뜻에 합당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달란트를 남기는 충성된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특별히 일생동안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되,
언젠가 마지막 때가 이르러 주님께서 거둔 것을 셈하겠다고 하실 때에
떳떳하고 당당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종들이 되게 하소서.
마지막 때, 주님 앞에 설 때에 거둔 열매가 하나도 없어 빈손으로 나아가
부끄러운 마음에 머리 숙이는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되지 않게 하소서.
이 땅에 오셔서 참 일꾼의 본을 보여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열매맺게 하소서(7월13일,토)
200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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