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손 아래서 겸손하게 하소서
- 새아침의 기원 (7월 21일, 주일) -
때로 우리의 삶에 거센 비바람과 폭풍우가 몰아친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참 평안과 안식을 주시는 주님만을 의지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받아 주소서.
때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고 생각하여 좌절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님, 이러한 때 실망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로 자기를 낮추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고통에서 건져내실 분임을 깨닫게 하소서.
때로 힘겨운 장애물을 헤치고 생각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을 때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교만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주님, 이러한 때 자신을 뽐내려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로 자기를 낮추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신 것을 깨닫게 하소서.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 눈물 흐리며 하나님께 매달릴지라도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것임을 믿고 인내하게 하소서.
비록 지금은 자신을 뽐내려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채 살아갈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주님의 능력을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것을 굳게 믿고 한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의 날, 굳센 믿음의 확신을 더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능력의 손 아래서 겸손하게 하소서(7월21일,주일)
200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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