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7월 24일, 수 ) -
사랑하는 자녀들을 푸른 초장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하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받은 은혜와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이
한 형제 자매로서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7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
비록 성벽은 무너지고 성전은 폐허로 변했지만 현실에 실망하지 않고
서로 사랑 안에서 연합하고 위로하며 공동체를 이루었던 일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시편의 기자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하며 공동체 생활이 큰 축복이었음을 증거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화해하므로 평화를 이루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되며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평안과 안식을 얻게 됨을 깨닫게 하소서.
형제가 연합할 때 얻게 되는 수많은 축복을 우리도 받아 누리게 하소서.
공동체가 서로 화해하고 사랑하면 많은 일꾼과 지도자가 나타나고
"헐몬산의 이슬이 시온에 내림 같이(시133:3)" 풍요로운 삶이 넘치며
하늘로 내리는 구원과 영생으로 참 평화를 이루게 됨을 깨닫게 하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 가운데 고난과 슬픔을 겪으면서도
형제가 연합하여 서로 도왔듯이 우리들의 삶도 이와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로 하나되어 서로 사랑하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멘.
형제가 연합하여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7월24일,수)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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