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주신 사명을 늘 잊지않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6월 28일, 금 ) -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처음 우리가 계획했던 일들이
과연 잘 진행되고 있는지 두려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을 더욱 사모하는 계절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을 통하여 올바른 영적 관계를 맺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신 섭리를 바로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원하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돈독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도 때로 그 사명을 잊고
자기만족에 사로잡혀 방황하는 어리석음에 빠져들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주관적 생각이나 감정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그리스도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바탕으로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우리의 생활이 믿음으로 인하여 변화된 체험을 그대로 전하게 하소서.
우리의 제한된 지식과 부족한 경험 때문에 충분히 설명할 수는 없을지라도
진정 거듭난 경험을 진솔하게 증거할 때 성령께서 도우실 줄로 믿습니다.
다만, 우리는 전할 뿐 변화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말게 하소서.
혹시라도 우리의 무지한 욕심이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어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영혼에게 오히려 손상을 입히는 어리석음이
우리를 통하여 일어나지 않도록 바른 지혜와 분별의 능력을 주소서.
우리의 삶이 다할 때까지 헌신하는 주님의 종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항상 우리의 사명을 바로 깨닫도록 지혜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멘.
맡겨주신 사명을 늘 잊지않게 하소서(6월28일,금)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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