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을 삶으로 전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6월 29일, 토 ) -
한 주간을 마무리하는 토요일 아침, 빠르게 흐른 시간 속에서도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바로 이루어 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고마우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류의 죄악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를 희생의 제물로 삼아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을 생각할 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놀랍고 엄청난 사랑에 그저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어떤 위협과 유혹 속에서도 불안과 공포를 물리치고
담대하게 승리할 수 있음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 사랑의 산 증인들이 되어 우리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말과 행동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게 하소서.
비록 그리스도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까지도 먼저 믿은 우리가
생활 가운데 보여주는 전인적인 삶을 통해 깊은 감동이 전달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들의 삶이 곧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증거가 되게 하소서.
오늘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의 현실을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많지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적어 세상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쳐지고 있음을 생각할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때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셨듯이
우리도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산제사를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십자가 위에서 희생의 사랑으로 온 인류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주님의 사랑을 삶으로 전하게 하소서(6월29일,토)
200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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