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4월 9일, 화 ) -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날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삼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서 과연 주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왔는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이 아침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후
느혜미야의 지도하에 성벽을 재건하고 나라의 틀을 갖추게 되었을 때,
학사 에스라가 낭독하는 율법의 말씀을 듣는 동안 가슴을 치며
포로생활동안 율법을 지키지 못했던 일들을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지난날들을
눈물로 아버지 앞에서 회개하며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히4:12)고 했습니다.
수술을 받을 때는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후에는 평안을 얻게 되듯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할 때는 힘들고 괴롭지만,
이 길만이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시며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게 하소서(4월9일,화)
200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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