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키시는 가정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5월 3일, 금 ) -
아름다운 실록의 계절을 맞아 우리의 믿음을
더욱 성숙하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은총에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가정이 주는 평안함은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 따뜻하고 포근하며
우리의 지친 심신을 풀어놓고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울타리를 바로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 줄 압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결코 가장만의 책임이 아니라 모든 가족이 합심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기쁜 마음으로 협력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그러나 아무리 가정을 세우고 지키려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하여 주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깨달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삶 속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 뿐 아니라,
신앙의 유산과 하늘의 지혜를 물려주는 슬기로운 부모들이 되게 하소서.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므로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이기게 하시고
때로 영적인 시험이 몰려올지라도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은혜내려 주소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깊은 사랑의 끈으로 묶여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반석 위에 서 있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가정이 이러한 복된 가정, 세상을 이기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가족을 향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셨던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하나님이 지키시는 가정되게 하소서(5월3일,금)
200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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