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20821)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 우리 삶을 주관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주님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룰 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재해를 당한 우리의 이웃들을 붙잡아 주옵소서.
이번 수해로 많은 이들이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이들,
침수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우리 이웃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절망과 좌절 속에서 우리의 연약함과 교만을 깨닫고
만물의 주인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여, 고통 속에서 소망을 보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풍성하게 하옵소서.
삶의 어떤 위기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협하는 사망의 권세가 몰려와도,
인생의 거센 바람과 풍랑 속에서도,
넉넉히 감당하고 이겨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주여, 반석 위에 믿음의 집을 짓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 가운데
풍성한 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뿌리 깊은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중보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