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기도문(20220828)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며
우리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베푸실 크고도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우리는 많은 욕심 속에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다른 이들의 성공을 보며 시기하였고 조롱하기도 하였습니다.
때론 나보다 연약한 이들을 보면서 위로로 삼으려고 했고,
으스대기도 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린 비교의식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길 원합니다.
주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한 주간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의 이웃을 붙잡아 주옵소서.
불임으로 걱정하고 괴로워하는 이들,
난임과 노산으로 염려하는 이들,
그리고 유산으로 슬퍼하는 이들에게 성령님의 위로와 평안을 주옵소서.
불의의 사고를 가족을 잃고 아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옵고,
삶에 불어닥친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믿음으로 견디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주여,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삶이 주님께 드리는 온전한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어떤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복된 주일을 맞아 예배하는 자매와 형제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