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4월 3일, 수 ) -
멋없이 늘어져 있던 가지에서 노란 꽃, 붉은 꽃을
아름답게 수놓는 모습을 바라보며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능력에 영광과 찬양을 드리나이다.
사람이 교만하게 되면 결국에는 넘어지고 마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다시 교만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비하신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겸손에 이르기 위해
항상 스스로를 낮추게 하시고 겸손하게 날마다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오직 성령께서 나의 마음을 다스리시도록 주님께 드려진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가장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죄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예수님의 본을 따라서
항상 스스로를 낮추고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높이며 살게 하소서.
주님, 우리에게 자신을 진정으로 낮출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이 땅에서 지혜롭게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 안에서만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우리가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므로 모든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게 하시고
스스로를 다스려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날마다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참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하소서(4월3일,수)
200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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