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랑 그대로 전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4월 4일, 목 ) -
죄 가운데 빠져 살아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의 제물로 삼아주신 사랑의 하나님,
너무도 크고 놀라운 그 사랑에 그저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우리가 너무 쉽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자만이 그분을 사랑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므로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대해
바른 응답을 드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은 그 사랑을 받은 자만이 전할 수 있고
전하지 않을 때에는 그만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받은 사랑을 하나님을 향해, 또 이웃을 향해 항상 나타내게 하소서.
때로 우리가 어려움을 겪게 될지라도 시련속에서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오직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되므로
자신의 삶이 형통케 될 때에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되므로
모든 상황에서 변치않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을 잊지않게 하소서.
사랑이 담겨 있는 감사, 사랑이 담겨 있는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주심으로 참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받은 사랑 그대로 전하게 하소서(4월4일,목)
20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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