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자라듯 신앙도 자라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4월 5일, 금 ) -
날마다 아버지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의 신앙이 날로 자라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오늘은 전국민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기 위해 정한 식목일입니다.
정성을 다해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우리의 삶과 신앙도 살펴보게 하소서.
부모님을 통해 우리가 태어났듯이 누군가를 통해 신앙을 갖게 되었는데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듯이 신앙을 갖게 해준 은혜를 잊지 않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거저 받았듯이 우리도 열심으로 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는 일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물도 넉넉하게 주고 버팀목도 세워주듯 우리의 신앙이 바로 자라도록
'아비의 훈계와 어미의 법도로' 돌보아 준 손길을 기억하게 하소서.
또한 우리도 복음을 받아들인 이들이 신앙안에서 바로 자라도록
나의 자녀들을 돌보듯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게 하소서.
쓰임 받는 아름드리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도
잘 이겨내야 할 뿐 아니라 갖가지 병충해도 잘 견뎌내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의 건강을 돌보아 주듯이 우리의 신앙도 세밀하게 살피고
항상 주의 법도와 훈계로 다스려 세상의 어떤 풍파도 이겨내게 하소서.
또한 악한 세력들이 결코 틈타지 못하도록 주의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소서.
우리의 신앙이 쑥쑥 자라도록 모든 양분을 공급해 주시는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나무가 자라듯 신앙도 자라게 하소서(4월5일,금)
200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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