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영원한 것을 소망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4월 19일, 금 ) -
은혜로우신 하나님, 42년 전 불의와 독재에 항거하여
정의와 자유를 외쳤던 4. 19혁명의 의미를 다시한번 기억하면서,
죄로부터 참 자유를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유행하는 것들을 좇아 따라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만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쏟아 오직 하나님의 백성 된 본분을 다하게 하소서.
비록 사람들이 소홀하게 여기고 하찮게 생각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유익한 일이라면 목숨까지라도 바치는 각오로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하늘나라의 충성된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혹시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을 좇지 않으므로 왕따를 당하게 된다할지라도
십자가를 지고 홀로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구레네 사람 시몬처럼 나도 그 십자가를 나눠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썩어질 물질의 욕심에 빠져 헤매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영원히 변치않을 하늘 보화를 바라보며 인내하며 수고하게 하소서.
비록 씨앗이 작을지라도 농부는 그 씨앗을 소홀히 하지 않듯이,
비록 사람의 생각에는 작은 일이라 생각될지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장차 맺힐 열매를 기대하며 정성을 다해 가꾸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씨앗 속에서 열매를 바라보듯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갈 참 구원의 씨앗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작지만 영원한 것을 소망하게 하소서(4월19일,금)
200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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