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설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3월 18일, 월 ) -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평강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 하나님,
언제나 눈동자와 같이 보살펴주시는 은혜에 감사하오며
존귀하신 주님 앞에 영광과 찬양을 돌려 드리나이다.
거룩하신 주의 성령을 보내 주셔서 죄에 빠져들기 쉬운 우리를
항상 살피시며 돌이키게 하시고 또한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한없이 베풀어주신 그 크신 사랑을 져버리고
따뜻하고 포근한 주님의 품을 떠나 다시금 더러운 죄에 빠지게 되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스스로 주님을 멀리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나아와 사죄하는 길만이 용서함을 받는 길인 줄 알면서도
주님 앞에 나오는 것조차 부끄러워 그저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주님 이 시간, 부족하고 죄 많은 우리에게 하늘의 자비를 베풀어주셔서
다시한번 주님 앞에 나아와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그 길만이 해결의 길인 것을 믿사오니 주여,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뿐만 아니라, 이제 이후로 다시는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할 뿐 아니라 주님 뜻대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이후로는 나의 모든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게 하소서.
의로우신 주께서 나를 의롭게 여겨 주시고
지혜로우신 주께서 어리석은 나를 깨닫게 하시고
목자되신 주께서 나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소서.
내 삶에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돌이키는 용기를 주소서(3월18일,월)
200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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