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눈을 바로 뜨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월 23일, 수 ) -
생명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사랑하심으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돌려 드리나이다.
누구나 자기의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지만
결국 사람의 생각은 한정적이고 부족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제한적이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주장하며
남을 무시한 채 자기만이 옳다고 고집을 부려왔음을 인정하게 하소서.
모든 오해와 갈등의 원인이 내게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하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의 제한적이고 어두운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바로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
믿음의 눈으로 널리 세상을 바라보고 깊이 역사를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하소서.
얼어붙은 대지 속에서 새 생명이 움트는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사나운 북풍한설 속에서 따뜻한 봄이 오고 있음을 확인하게 하소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알게 합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어둠 속에서 빛을, 절망의 자리에서 소망을,
죽음의 그늘에서 생명의 환희를 느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길임을 깨닫게 하소서.
날마다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삶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믿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1월23일,수)
200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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