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25일, 주일 ) -
날마다 넘치는 기쁨가운데 살아가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주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은혜로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해의 처음을 맞을 때는 많은 계획과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언제나 이때쯤이 되면 커다란 아쉬움과 후회가 앞서게 됩니다.
돌아보면 이토록 후회하게 될 것을 알면서도 왜 좀더 열심히,
좀더 진지하게 살지 못했던가 하는 생각에 더 큰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들의 허전한 가슴과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시고
자비하신 손길로 달래주시어 평안한 마음을 되찾게 하여 주소서.
하지만 이제라도 결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금년의 남은 기간동안 더욱 열심히 계획했던 일들을 이루어갈 때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언제나 먼저 기도하므로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게 하시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믿음 안에서만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특별히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오니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실직으로 가족과 집을 떠나 밖에서 잘 수밖에 없는 이들을
가엽게 여겨 주셔서 속히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또한 기독교방송을 사랑하사 위성방송TV를 허락해 주셨사오니
각종 매체의 영향으로 세속적인 문화에 물들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도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주님 주시는 새 힘으로 충만하게 되는 ''주님의 날''이 되게 하소서.
참 소망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11월25일,주일)
20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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