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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게 하소서(7월13일,금)
200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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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원 ( 7월 13일, 금 )
-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길과 진리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하루하루의 삶을 눈동자와 같이 살피시고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복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복 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복 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목적이 축복을 받아 누리기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데 활용하라는 것임을 발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영광돌림으로 더 큰복을 받게 됨을 경험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이 되게 하겠다는 축복을 약속하시며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바울사도가 예수님을 만나 새 생명을 얻게 된 후로는
오직 예수님을 위해 사도의 사명을 다했던 위대한 사명자입니다.
김구 선생과 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국의 사명을 다하거나,
홀트여사와 같이 고아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사명을 다한 분들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 아름다운 사명자인 줄로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도 이와 같은 사명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현실에서 복 받는 것을 욕심내기 보다는 하늘의 복을 바라며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먼저 내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닫기 위해 기도하고
맡겨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보다 많은 것을 남기며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쉬지말고 그길을 달려가게 하소서.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더 많은 복을 누리는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힘주시고 도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