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24일, 토 ) -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날까지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하오며 찬양과 경배를 드리나이다.
제자들과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심판의 날에 올리우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우리가 확실히 믿고 기다리며 주님 주신 명령대로 살게 하소서.
그러나 초대교회 신도들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던 중에
성령강림의 체험 뿐 아니라, 때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기도 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겪게 될 모든 일들을
믿음과 소망으로 이겨내며 승리하는 신앙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우리가 말세지말을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 구원받을 백성과 정죄당할 백성을
오른편과 왼편으로 나누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항상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의 자녀답게 열심을 다하여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기다림''에는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을 잘 압니다.
잠깐 동안은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지만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주님 오실 그 날을 기다리다 보면 인간의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야고보 사도께서 초대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5:8)"고 하신 말씀대로
흔들림 없는 믿음의 확신으로 굳건히 설 수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바로 그런 믿음이 이 땅에서도 올곧은 삶을 살아가게 해 주는 줄 믿습니다.
다시 오실 재림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11월24일,토)
20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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