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되신 주님만을 따라가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2월 1일, 토 ) -
새 해가 시작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금년의 마지막 달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 다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고
진심으로 감사하오며 찬양과 경배를 드리나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후 그저 나 몰라라 하시는 분이 아니고
하나에서 열까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관하실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살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목자이심을 분명히 믿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가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붙드심이로다.(시편 5:3)"고 고백했듯이 우리의 모든 삶이 다
주께서 인도하시는 은혜임을 바로 기억하며 날마다 감사하게 하소서.
이 아침에 조용히 지나온 나의 삶을 돌아보며
수많은 우여곡절과 파란만장한 세월 속에도 변함없이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오묘하신 섭리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또한 나를 사랑하신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어 앞으로의 나의 모든 삶도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온전히 주님 앞에 드리게 하소서.
우리의 영원하신 목자는 오직 한 분밖에 없음을 확실히 고백하게 하소서.
한 해를 보내는 지금, 지나온 한 해 동안도 나를 변함없이
지키시고 이끌어주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감사할 뿐 아니라,
찬송가 429장의 고백처럼 "이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래에도..."하고
힘차게 찬송 부르며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더 나아가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주님의 크고 넓으신 사랑을 전하며
함께 주님의 뒤를 따르도록 인도하는 신실한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주님만 따라가게 하소서(12월1일,토)
20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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