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은혜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1월 1일, 목 ) -
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주신 사랑을 항상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돌려 드리나이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만을 생각하고 오히려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하지만
사랑의 주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주신 것을 생각할 때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토록 큰 은혜를 입고도 아직까지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안에서 거듭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소서.
비록 우리가 생활가운데 잘못된 길로 가게 될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꾸짖지 아니하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셨고,
시험과 고난을 당해 어려움에 빠지게 될 때에는
인자하신 아버지의 손을 먼저 내밀어 붙잡아 주셨습니다.
더욱이 아무런 자랑도 공로도 없는 우리에게 은사를 선물로 주시며
모든 피조물 위에 세워 다스리는 능력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오직 믿음으로 주님만을 따르며 주님 가신 그 길을 함께 걷는
신실하고 아름다운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주소서.
11월의 첫날을 맞이하는 이 아침에, 새 마음과 새 각오로
주님의 뜻을 따라 이루며 성취하는 삶이 되도록 결단하게 하소서.
평강과 은혜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은혜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11월1일,목)
2001.10.31
조회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