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을 다해 교회를 섬기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26일, 주일 ) -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믿는 자들을 언제나 보호해 주시며 인도하시는
크고 고마우신 사랑과 은총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주님의 날
우리가 주님의 교회를 위한 참된 일꾼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며 결단하는 이 아침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세상 일에는 열심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으나,
과연 교회를 섬기는 일에는 얼마나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지
스스로의 신앙을 돌아보며 점검하게 하소서.

혹시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주신 사명을 다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반성하게 하소서.
세상의 어떤 일보다도 교회를 섬기는 일을 우선하게 하시고
맡겨주신 직분을 통하여 충성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남이 하기 싫어하고 하찮게 여기는 일이라도
정성을 다해 섬기며 열심을 다해 봉사하게 하소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교회를 섬김으로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언제나 겸손과 온유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섬김으로 인하여
장차 누릴 하늘의 축복이 크게 준비되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만들어 가게 하시고
나의 수고로 교회가 부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우리들의 인도자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