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한 믿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25일, 화 ) -
우리의 주가 되시며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드리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도록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바울사도께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고 가르쳐 주신 말씀이
오늘날까지도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생각할 때,
그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말씀인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인류가 바라던 소망들이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더욱 확대되어졌고
의식의 향상이 복지에 대한 관심을 북돋아주어 사랑 또한 깊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은 오히려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시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신앙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교회를 다닌지가 수년이 넘었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심없이 믿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하기만 할 뿐
스스로는 확실한 믿음을 고백하지 못하는 우리의 나약한 모습을
회개하며 고백하오니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가 확고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면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불안과 염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허무의 구렁텅이에 빠져 헤맬 수밖에 없는 것을 잘 압니다.
주님, 우리에게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셔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있게 주님을 증거할 수 있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과 맞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나약한 믿음으로부터 벗어나라(9월25일,화)
200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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