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지혜가 넘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0월 16일, 화 ) -
전쟁의 공포가 전 지구를 덮어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 때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품안에 품어주셔서
안전하게 지키시고 도우시는 은총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뽐내며 교만하게 될 때가 가장 위험하고
결국에는 넘어지고 마는 것을 나와 주변의 경험을 통해 잘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다시 교만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비하신 주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아버지의 자녀로서
겸손에 이르기 위해 항상 스스로를 낮추게 하시고,
자신을 비우는 일에 게으르지 않도록 날마다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가장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 낮아 지심으로
죄인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항상 스스로를 낮추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높이며 살게 하소서.
자신을 진정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진정 높아지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압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지혜롭게 살기 위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 안에서 살기 위해 힘쓰게 하소서.
지혜의 주님, 우리가 겸손하기 위해서 먼저 지혜롭게 하시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항상 말씀 안에 살아가게 하소서.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겸손과 지혜가 넘치게 하소서(10월16일,화)
200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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