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15일, 토 ) -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역들을
묵묵히 감당해 나가는 주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리신 명령에 순종하기를 원하실 뿐 아니라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도우시며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지 아니하고
내 뜻대로 내 이익만을 위하여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앞에
변명을 늘어놓는 큰 죄를 지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왕 사울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그들의 소유를 모두 불태우라고 하신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탐나고 값나가는 것들을 취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며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
(삼상15:22)"고 말씀하신 것을 분명히 기억하게 하소서.
오늘 우리도 불순종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를 돌아보게 하소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불순종을 했다는 사울의 변명은
하나님을 속이는 가장 크고 어리석은 범죄였습니다.
주님 우리가 잘못인줄 알면서도 죄를 짓고, 또 그것을 감추기 위해
교묘히 변명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이겠다고 덤비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성실한 크리스쳔이 되게 하소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순종의 본을 보여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