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17일, 금 ) -
우리의 입술로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도록
은혜 내려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감사와 찬송으로 주께 영광 돌리오니 받아 주소서.
하나님 주신 우리 몸의 지체 중에 혀는 매우 작지만,
참으로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야고보 사도는 전하고 있습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약3:6)"고 표현 한 것은
혀를 잘못 사용할 때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힘이 있을 뿐 아니라,
인격을 깨트리고 죄에 물들게 함을 경고하는 말씀인 줄 압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혀를 바로 사용하는 지혜를 배우게 하소서.
사람이 모든 새와 짐승들은 길들일 수 있지만,
세치 혀는 다스리고 길들이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함부로 내뱉는 말이 상대방을 깊이 상처 입히기도 하고
심지어는 영혼을 파멸하게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주님, 시편 기자가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141:3)"라고 고백했듯이 우리의 입술을 굳게 지켜 주소서.
또한 우리는 "한입으로 찬송과 저주가(약3:10)" 함께 나오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던 입으로 우리의 형제를 욕하기도 합니다.
이제 이후로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일 뿐 아니라,
신앙의 형제들에게 덕을 세우는 말로 은혜를 끼치며
서로에게 유익한 말을 나누므로 언어의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묵상이 온전히 주께 열납 되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삶을 바르고 온전하게 인도하여 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혀의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8월17일,금)
200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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