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21일, 화 ) -

세상이 평화를 얻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자녀들이 생활가운데 진정한 평안을 누리도록
지키시고 도우시는 은총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누구나 평화를 원하지만, 언제나 평화를 이루려 하지만
또 한때는 평화가 이루이진 듯 하기도 하지만,
지나놓고 보면 차가운 고요이거나, 불안한 평화였던 것을 생각할 때
진정한 평화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완전한 평화를 이룰 수 없음을 바로 고백하며
성령의 감동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소원하게 하소서.

먼저 주님안에서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요, 형제자매임을 인정하며
우월감도 열등감도, 교만함도 비굴함도 다 버리고,
서로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기를 즐거워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또한 나를 내세우고 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나는 그리스도의 것임을 고백하며 나를 비움으로
주님의 영광만을 나타내게 하시고 서로를 높이는 신앙을 갖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님 안에서 새로워지므로
나의 모든 것이 변화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하소서.
가치관이 변하고, 소망이 변하며, 사람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져
세상을 보는 기준 자체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기회로 삼아 주소서.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면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 가는 신실한 크리스쳔이 되게 하소서.

참 평화를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