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24일, 금 ) -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오는 자에게
한없는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감사를 드리나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음을 우리가 잘 압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선민으로 축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이와 같이 고통을 이기는 훈련 때문이었음을 알게 하소서.
비록 고난을 받는 그 당시에는 힘들고 원망스럽지만,
이겨내는 자에게는 큰 축복이 임하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가 성도의 길을 가는 동안 고난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소서.
오늘날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세계에 전파될 수 있었던 것은
초대교회 사도들과 신자들이 갖은 핍박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하늘의 축복을 믿고 순교했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세계적인 부흥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선교 초기의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순교의 피를 흘렸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고통이 없으면 승리도 없고, 가시관이 없으면 보좌도 없으며
실패가 없으면 영광도 없다고 하는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셨기에 면류관도 있음을 잊지 말게 하소서.
고난에 동참하는 길이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길이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길일 뿐 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상도 큰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고난에 동참하게 하소서(8월24일,금)
200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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