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받은 은혜를 갚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8월 31일, 금 ) -

넓고 높고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감사드리며,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힘과 능력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존귀를 드리나이다.

우리의 하루하루의 삶을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평안을 누리며 살수도 없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주님 앞에 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그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며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25:40)"고 하신 것처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
주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임을 깨닫게 하소서.
내게 맡겨주신 재물을 내 것이라 착각하여 고집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받는 자가 되기보다는 주는 자가 되게 하시고,
받을 것이 있다고 인정도 없이 빼앗을 것이 아니라
형편과 사정에 따라 면제 해 줄 수도 있는 아량을 지니게 하소서.
또한 나에게 필요한 것 이상으로 있을 때는 아낌없이
없는 이들을 위해 나누어주므로 사랑과 긍휼을 베풀게 하소서.
내 죄를 탕감받은 것을 기억하며 빚을 갚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받은 은혜와 사랑이 크고 놀라운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신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