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으로 고난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8일, 토 ) -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날마다 그 사랑으로 기쁨과 평안을 누리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아침에,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소멸하여 주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운 아픔인 줄을 아셨기에 피하고 싶었지만,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오직 하나뿐인 길이었기에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여 마침내 그 길을 가셨습니다.
바로 나 때문에 주님께서 그 고통의 길을 가신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 가야할 그 길이 고통의 길인 것을 잘 알면서도
그 고통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기에 참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인내할 수 있었던 줄로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신 주님을 생각하며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감당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을 나도 따라 가게 하소서.
먼저 내 몫으로 주어진 십자가를 사랑하게 하시고,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직장과 사회에서, 내가 감당해야 할 고난을
바로 발견하여 주님께서 그러셨듯이 묵묵히 지고 가게 하소서.
내가 잘못하여 받는 고난보다 이렇듯 애매하게 받는 고난을
오히려 기쁘게 여기며 주님의 뜻으로 알고 잘 감당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시고, 순종하므로 더 큰 믿음을 갖게 하소서.
순종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순종으로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9월8일,토)
200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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