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4월 25일, 수 )
-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이시여... -

오늘도 우리를 넓고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항상 그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아 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지금도 주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이 땅의 질서를 주관하실 뿐 아니라,
우리들의 현재의 삶과 오는 세상의 통치자요 지배자로서
세상을 다스리시며 그 생명을 주관하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새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고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항상 기억하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로 성장하게 하여 하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영적 생명을 풍성하게 채워 주실 뿐 아니라
죄 값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을 잊지 않게 하시사,
항상 기쁨 넘치는 성도의 교제가 풍성하며
작은 것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어
믿지 않는 이들에게까지도 칭송받는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에게만 복종하며 오직 모든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주님께만 돌려드리는 충성된 주의 군대가 되게 하소서.
이땅에 다시 오실 그날까지 주님 명령하신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는 천국 백성들의 안식처가 되게 하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