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아니라 바로 '나'를(6월16일,토)
200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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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원 ( 6월 16일, 토 )
- ''남''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게 하소서.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도록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지극하신 은혜를 기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실수와 허물을 이야기하며 비난하기까지 합니다.
제각기 남을 헐뜯다보면 시끄러운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어디서도 자신을 탓하는 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도, 이웃과의 관계에도, 나라와 나라사이에도 . . .
때로는 성도들이 모여있는 교회에서도 비난의 소리가 나오고,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간에도 서로의 잘못을 끄집어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태7:2)"고 하셨습니다.
내가 남을 비난하는 그 횟수만큼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경고의 말씀인 줄로 압니다.
남을 비난하는 그 한마디의 말이 곧 자신에게 무거운 죄가 되어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소서.(로마서2:3~5)
"남의 죄와 허물의 재판장은 오직 하나님이시라.(야고보4:11)"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오직 내 죄를 회개하는 일에만 힘쓰게 하소서.
자비하신 주님, 우리가 먼저 자신을 향한 눈을 크게 뜨고
세밀하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 안의 문제들을 발견하게 하소서.
또한 주님의 대속의 은총으로 용서함을 받은 사실을 잊지 말고
남을 용서하고, 관용하고, 사랑하는 일에만 관심하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웃을 오직 사랑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며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살게 하여 주소서.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까지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셨던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