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하소서(7월2일,월)
200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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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원 ( 7월 2일, 월 )
-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하소서 -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날마다 일용할 양식으로 채워 주시는
소중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도 자주 하나님을 실망시켰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끝까지 참으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하는 모습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데도,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끝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녀가 되었으니,
우리에게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셨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한없는 축복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특권을 누리는 만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율법을 통해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며 바로 행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다윗은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시편1:1)"라며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원하오니
주신 율법을 소중하게 여기는 순전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극심한 고난을 헤치고 나가는 동안 주어졌습니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으나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될 모든 규율을 마련하는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때로 우리에게 세상사람처럼 살아가고 싶은 유혹이 몰려올지라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단호하게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고통을 인내하며 하늘나라의 소망을 간직하게 하소서.
율법을 완성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